평택시, 건설현장-지역업체 매칭 박람회 연다
최원만
cwn6868@hanmail.net | 2017-03-16 16:14:44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신규 대형 건설현장과 지역업체와의 상호간 정보교류를 위한 매칭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칭 박람회는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23개 신규 건설현장이 참여하며 지역업체로는 건설·전기·통신·설비 등의 전문건설업체와 자재, 장비 등 200여명의 지역 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삼성전자 고덕단지 입주, 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많은 대단위 지역발전 동력이 지역업체와의 상생성장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를 작년 7월에 신설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지역의 대형 건설현장들이 신규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각의 건설현장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환 할 필요성이 있으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업체들의 경쟁력강화 및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 지원을 위해 지역업체 현황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신규 건설현장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인터넷에 공개해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상호간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관리대상 대형 공사현장 70개소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분야별 지역업체 현황 등 다양한 지역정보를 제공하여 건설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사업초기부터 지역업체 참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이끌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신규 건설현장들과의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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