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오산시도서관(관장 심연섭)은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오산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마라톤 2m를 책 1쪽으로 환산해 종목별로 정해진 독서량을 완주하는 경기이다.

참가종목은 걸음마코스(5km/2500쪽), 단축코스(10km/5000쪽), 하프코스(2만1097km/1만500쪽), 풀코스(42.195km/2만1097쪽) 총 4개 종목이다.

참가대상자는 초등학생 이상 오산시민 중 도서관 회원가입자로 4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신청자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정해진 대회 기간 동안 도서관 소장 도서 및 전자책을 읽고 오산시 도서관 독서마라톤 게시판에 누적 페이지수와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다.

목표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완주증이 주어지며 종목별 우수 완주자에게는 오산시장상 수여와 2017년 희망도서 신청권수 확대(3권->5권), 대출권수 확대(5권->10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시행 관련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마라톤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다양한 책들을 접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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