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중 형태적으로 유사하고 꽃이 작아 돋보기나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하는 식물들을 도해도로 기록하고 있다. 식물도해도란 흑색의 펜화로 식물의 미세형태와 내부구조를 관찰해 고유의 특징을 한 장의 캔버스에 담아낸 식물의 또 다른 기록물이다. 본 전시회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크기가 작고 생김새가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운 한반도에 자생하는 골풀과, 곡정초과, 부들과 식물의 고유한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도해도 45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912년 제주도에서 최초 보고된 후 최근 자생지가 재확인된 조선흑삼릉 (학명: Sparganium coreanum)과 2017년 대암산 용늪에서 자생이 확인된 미기록식물 두메흑삼릉(학명: S. glomeratum)(사진 위)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에 따라 유튜브 채널에서 ‘도해도 전시회’를 검색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