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 물류센터 문제해결 안되면 불허"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5-04 16:19:45

신동화 의원 '물류센터' 5분발언에 답변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신동화 시의원이 지난 1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시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갈매동 주민들의 염려사항인  주거·교육환경 침해 및 교통에 대한 문제사항등이 제기되면서 갈매물류센터 건립 부지 계약업체인 S(주)를 예의 주시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28일과 4월 28일 두차례 구리시관계자, 주민대표, S(주)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갈매 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전달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해결이 안되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허가를 신청할  경우 불허할 계획임과 아울러 물류센터 건립 대안으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유치돼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중대한 사안에 대해 시의회에 단 한 차례의 설명도 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현재 자족시설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만 해 놓고 시에 허가신청 등이 들어오지도 않는 상태이며 이미 시에서도 언론을 통해 시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갈매입주민대표 간담회에서도 수차 시의 입장을 밝혔음에도 구리시의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