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시의장, 폭염기 쪽방 가구 위문

신동만

dongman4555@naver.com | 2017-07-25 16:32:12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시의회가 폭염을 힘겹게 견디고 있는 쪽방 생활인을 방문하고 위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류규하 의장과 의회사무처 봉사단 일행이 대구 북성로 일원 쪽방 2개소(3가정)를 방문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쪽방 생활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행복나눔의 집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행복나눔의 집에 따르면 대구시에는 780여명의 쪽방 생활인이 있는데 중구(279), 서구(233), 동구(175), 북구(86) 등에 나눠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낡은 여인숙이나 여관에 마련된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 의장은 "가까운 곳에 변변한 피서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폭염에 그대로 방치된 소외된 이웃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방문을 참고해 폭염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리대책이 좀더 내실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 관계기관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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