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숲 캠핑장 개장…야영데크·글램핑 등 갖춰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경남 김해시는 상동면 묵방리 산30-8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장척힐링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54억6000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지난 5월 공사완료하고 이후 시설물(건축) 준공 및 캠핑장 운영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했다.

주요 시설로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농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고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356㎡ 규모의 어울림센터 1동과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한 야영시설(데크) 37개소(글램핑 5개소),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36면 등으로 조성돼 있다.

시와 협약체결을 통해 시설운영은 지역민들이 설립한 장척힐링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한다.

시설소개 및 자세한 이용방법은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개장으로 침체돼 가는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과 신규 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쁜 일상에 지쳐 있는 도시민들에겐 자연으로 돌아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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