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팔탄면 이장단에 ‘소방안전컨설팅’ 홍보

최원만

cwn6868@hanmail.net | 2017-04-19 16:48:40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 향남119안전센터는 19일 팔탄면 이장단 회의에 참석, 안전소식지 배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팔탄면은 공단·농촌지역이 혼재돼 있는 지역으로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고령화 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의 비중이 높아 화재발생 시 빨리 인지하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화재 초기 신속하게 감지해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다른 곳보다 절실하다.

또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심정지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에서 발생한다.

심정지는 발생 후 4-5분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어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하지 않은 것보다 생존율을 2-3배 향상시킬 수 있다.

김한태 향남119안전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4분안에 시행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며 “농촌지역의 경우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도착하기 어려우므로 사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장님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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