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진서 경북농촌지도자 대회 열어
신동만
dongman4555@naver.com | 2017-08-29 16:59:42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29일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 '2017 경상북도농촌지도자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회 출범 70주년 기념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농업과 함께한 70년! 다시 한번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는 275개회, 1만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진 농촌건설과 과학영농 추진,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발전과 미래후계세대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강석호 국회의원, 나기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도의원, 임광원 울진군수, 농촌지도자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70년 동안 농촌지도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농촌지도자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희망농업 비전 선포식, 6차 산업 성공사례 발표, 울진의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 '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종분야 백성희(김천시), 채소분야 안연모(의성군), 과수분야 손종수(예천군), 축산분야 서영준(영천시) 회원이 각각 품목별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오갑생 회원 등 26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울진군 황종길 회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안동시 권덕산 회원 등 3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노인두 한국농촌지도자도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는 지난 70여년 동안 농업현장에서 조국 근대화와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일궈낸 역군"이라며 "잘사는 농촌 건설과 희망찬 농업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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