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군민 대상 발효식품 교육 진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7-21 17:18:22

기초 이론수업과 총 6종의 실습 위주 교육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교육을 진행했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발효식품 교육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 및 영양학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 군민 20명이 참여했다.

기초 이론수업과 함께 단호박 막걸리, 디톡스 발효식초, 흑초, 쌀 요거트 등 총 6종의 실습 과정 위주로 한국효소협회 이호선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천소영 농촌지원과장은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내용이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쉬워 좋았으며 교육전보다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교육생 박 모 씨는 “매우 실용적인 강의였으나 발효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장기간 지속성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교육 시간과 횟수가 짧아 아쉽다”는 소감도 전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 횟수를 점차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실 군민이 일상속에서 발효의 즐거움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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