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시상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9-28 17:22:57
세계일보 올해 첫 제정… 세계일보 조사위원회 후원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세계일보는 28일 오후 본사 강당 유니홀에서 2016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세계 10대 무역국가로 성장했으나 밖으로는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고 안으로는 당파주의와 집단이기주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이시대의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차 사장은 “세계일보가 올해 처음 만든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모든 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봉사하고 남북통일을 위해 초석을 놓으신 분들”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세계일보는 보다 더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귀종 세계일보조사위원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일준비를 위해 모범이 되신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조사위원들의 변함없는 지지로 세계일보와 함께 반목과 갈등을 넘어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수상 후 "생활고로 인한 자살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결연사업을 적극 펼쳐 성과를 올리고 있다지만 자치단체 단독으로는 예산부족 등 어려운 점도 많다"며 "이제 자살률 낮추기에 국가가 나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황정숙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교장은 "개교 이래 평화통일 없이는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다는 일념하에 청소년 통일교육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우리 사회에 팽배한 갈등과 대립, 집단이기주의를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사회통합을 진작 시키기 위해 세계일보가 올해 첫 제정했으며 세계일보 조사위원회가 후원했다.
세계일보는 앞서 지난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지역갈등 해소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데 앞장선 기관(기초·광역 지자체 등) 및 개인(기초·광역의원, NGO 공헌자)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통일준비 및 사회갈등해소의 2개 부문(각 단체 5곳, 개인 5명) 20명을 선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통일준비부문-단체
▲서울시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송광석)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숙) ▲경기도 안산시청(시장 제종길) ▲콩반쪽나누기운동(대표 추영빈).
◆ 통일준비부문-개인
▲김나영 통일준비명강사협회장 ▲박병건 통일교육개발연구원 본부장 ▲송낙환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이사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최웅규 호주 TASKO 대표.
◆ 사회갈등해소부문-단체
▲서울시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 ▲서울 금천희망포럼(회장 홍근우) ▲서울시 동대문구청(구청장 유덕열) ▲인천시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과장 홍수정).
◆ 사회갈등해소부문-개인
▲박종길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 ▲배지숙 대구시의원 ▲이세형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이창민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 회장 ▲최웅식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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