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중학교 수영부, 전문적 훈련으로 '승부'

이동민

zalzinezyo@gmail.com | 2018-03-21 17:25:28

김천전국수영대회·인천소년체육대회 대표 선발전 앞두고 맹훈련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광역시 삼산중학교(교장 우내문) 수영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훈련으로 대한민국 수영의 새로운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5년 창단해 올해 4년차 신생팀인 삼산중 수영부는 2016년 제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자유형 100m 동메달, 계영 4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200m, 계영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학교 측은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준 학교와 지도자 선생님들의 배려와 노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역량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 훈련을 계획하고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방침이 효과적었다는 평이다.

더불어 삼산중학교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시 북부교육문화센터 수영장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했다.

또 원활한 행정지원을 통해 선수 훈련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 선수 수급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1학년 이지형 선수는 “스스로 지구력과 유연성에 강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국가대표 꿈을 향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영부 민휘식 감독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좋은 기량으로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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