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공유 회의실’ 개방··· 하지만 유료
이장학
6798ok@naver.com | 2023-02-10 23:10:42
반월당, 동대구역 2곳 회의실 설치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 공유 회의실 2곳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실 규모는 반월당역 64석, 동대구역 16석으로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3시, 14시부터 18시까지이며 각 4시간 단위로 개방된다.
이용요금(4시간 기준)은 반월당역은 10만 원, 동대구역 5만 원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기관, 기업체, 개인은 누구나 평일·휴일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고 회의, 세미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활동 행사나 상품 홍보·판매 행사 등은 제한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공사로서는 부대수익창출의 긍정적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유 공간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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