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대왕릉 '진달래동산' 특별개방
이종학
kichun9191@gmail.com | 2017-04-13 17:34:44
4월 15일~29일까지…세종대왕릉 왕의 숲길 음악회도 개최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소재 세종대왕릉(영릉)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진달래동산'을 특별개방한다.
13일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 따르면 특별 개방하는 세종대왕릉 소나무 숲(8만5000㎡)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진달래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관람객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진 진달래 꽃길을 여유롭게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개방 첫날인 15일에는 왕의숲길 곳곳에 자리한 악사들이 피리, 대금, 가야금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세종대왕릉 왕의 숲길 음악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영릉(英陵)과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안장한 영릉(寧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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