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시니어, 북마스터로 제2 인생설계"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3-31 17:46:41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는 강동구립도서관이 '우리동네 찾아가는 북 매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찾아가는 북 매니저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북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4개월간 이론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전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초등 저학년의 독서 교육에 나서게 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50대 이상 시니어들이 자기 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적극적 사회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 설계하고 자아실현 목표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발대식도 진행했다.
30일 진행된 북매니저 발대식에는 40여명의 북매니저 신청자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계중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서울시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50플러스(50∼64세) 세대는 아직도 충분히 능력이 넘친다"며 "공단은 북 매니저 사업을 통해 이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