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신도시 24개 교량 점검 ‘이상무’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04 17:51:19

“구조적 안전성 저해 손상 발견되지 않아”
▲안양시 교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사진=안양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내 24개 교량을 대상으로 안전검점을 한 결과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 C등급 교량 등 평촌신도시 4개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안전성을 저해할 만한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상 진전, 2차 손상 발생 여부 등 확인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평촌신도시 내 수촌교·학운교·비산인도교·내비산교 등 4개 교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정밀 안전점검을 한 내비산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까지 이음장치 교체 등 보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시내 87개 모든 교량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6월에서 5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손상이라도 신속하게 보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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