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하수도 체납액 일제정리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9-18 17:52:27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 중구가 오는 11월 17일까지 하수도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
이번 체납정리는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성을 제고하고 안정적 세수확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2개반 14명 공무원으로 체납정리전담반을 구성해 하수도사용료 체납액의 40%징수를 목표로 자진납부 안내문과 고지서를 발송해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독려할 방침이다.
구는 이 같은 독려에도 불구하고 상습 체납하는 이들에게는 부동산 및 차량 압류, 100만원 이상 체납자 신용불량등록 등을 추진하며 5회 이상 체납자는 면허취소·관허사업을 제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수도요금은 공공 하수도설치, 하수도준설사업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체납액 증가로 하수도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당부한다”며 “일시납부가 어려울 경우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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