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는 지난 14일 구리시의회에서 제74차 경기북부 시·군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경기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정종근 회장(포천시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인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 외 8개 북부권 시군의회 의장, 시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결의안이 채택됐으며 다음 제75차 개최지로는 의정부시로 결정됐다.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가 경기 북부권 시·군의회 상호간에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앞으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례회를 마친 후 각 경기 북부권 시·군 의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지원을 받아 건원릉을 비롯해 아홉 개의 능을 둘러보며 조선을 건국한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북부지역 10개 시의회 의장단(포천, 고양, 연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으로 구성돼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