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년 생활임금 7900원…720원↑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9-18 18:23:43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 서구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720원 오른 7900원으로 결정했다. 


서구는 지난 14일 열린 ‘서구 생활임금위원회’ 결정에 따라 올해 생활임금 시급인 7180원에서 720원 증가한 7900원으로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구 소속 기간제 근로자 400여명에게 적용된다.

시급 7900원은 내년도 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370원 높은 것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 대비 월 7만7330원이 많은 수준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소득 불평등 해소와 주민의 최소한 삶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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