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퇴계원고 진로특강 통해 청소년에게 꿈의 소중함 전해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 2025-10-27 18:45:39
[세계로컬타임즈] 남양주시는 27일 퇴계원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아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렸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에게 꿈의 소중함과 자기주도적 인생 설계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시의 시장 주광덕입니다”라는 인사로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특별한 브랜딩 표현을 만드는 것이 ‘나다운 삶’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를 인용해 모든 존재는 세상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라듯, 여러분도 매일 자신의 꿈을 관심으로 돌보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정약용 선생처럼 끊임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꿈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10년, 20년 후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 자신을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로 생각하라는 말씀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인상 깊었다”며 “이번 강연이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퇴계원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1개 학교에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10월 31일 ‘진로교육 박람회’ △11월 ‘하반기 진로·진학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등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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