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제270회 정례회 폐회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7-02 19:02:07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지난 27일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는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종 안건 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답변, 2017년 제2회 추경안,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 안 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개회 첫날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구리시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8건을 처리했다. 

다음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등 집행부 안건 13건을 처리했으며 5일에는 갈매 자족시설 용지 물류센터 부지 등 14개소의 관내 주요사업장 및 시설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진화자 의원)는 6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구리시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민의 복리와 부합하지 않거나 부당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개선 등 총 95건(18건, 시정 29건, 주의 15건, 건의 33건)을 지적하고 집행기관에 시정을 요구했다.  

6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5명 의원들의 폭 넓은 시정 질문이 있었다.

민경자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정질문 답변, 예산안 심의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면서 집행부 공무원과 더불어 더 나은 시정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본 뜻 깊은 회기였다”고 말했다.

민 의장은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27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 동안 내실 있는 회의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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