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장, 새해 현충탑 참배··· 해양안전 다짐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3-01-02 22:15:10

순직 해양경찰관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며 2023년 새해 시작
▲김종욱 서해지방해경청장이 2일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서해지방해경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일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며 2023년 한 해를 시작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참배는 새해를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해양경찰관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현충탑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에 대한 경례와 묵념, 위패봉안소 헌화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등을 했다.
부흥산 현충탑 위패봉안소에는 2008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박경조 경위 등 순직 경찰관 8인을 비롯해 638인의 위패가 있다.
김종욱 청장은 “순직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올 한 해를 시작한다”며 “지난해 안전하고 깨끗한 서·남해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것처럼 올해에도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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