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수상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3-12-07 21:11:52
‘정원수로 가꾸는 초록빛 1004섬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 발표
▲수상 모습(사진제공=신안군)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해 스스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다른 지자체에 우수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대회다.
신안군은 ‘정원수로 가꾸는 초록빛 1004섬’ 사례를 제출해 장관상을 받고 특교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신안군의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정원수(樹) 생산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해 정원수를 기른 후 판매하고 신안군은 이를 매입해 1섬 1정원 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참여하는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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