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9시~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유예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7-29 20:13:36

어린이보호구역 등교 시간 외 최대 20분 단속 유예 실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29일 익산시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정차 단속체계를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승·하자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오전 8시 ~ 9시에는 10분,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는 20분까지 단속 유예 할 방침이다.

 

다만 기존 일반 도로에서 실시한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과 일렬주차 50분 유예단속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8월 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한만큼 올바른 주정차 문화조성과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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