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차고지 매연방지시설 명칭 ‘늘솔길’ 선정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12-30 19:44:38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을 뜻하는 순우리말

▲사진제공=익산소방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의 차고지 매연방지시설 공간 명칭이 ‘늘솔길’로 정해졌다.

30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매연방지시설 공간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총 35건의 후보를 선정, 소방행정팀장 등 8명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28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명칭이 결정됐다.

‘늘솔길’은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매연방지시설에 대한 고유 명칭 부여는 청사 유지·관리와 대기실 환경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선정된 명칭은 내년 1월 중 익산소방서 차고지 내 매연방지시설에 돌출문자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익산소방서 직원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설치한 매연방지시설의 명칭이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사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