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7-10-17 20:29:49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조사위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을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동안 전기·도시가스 등의 요금을 차감할수 있는 가상카드나 등유·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형태의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2년 1월1일이후 출생한 영유아, 1급부터 6급까지의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가 해당된다.
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상카드와 실물카드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 1인 가구에 8만4000원 , 2인 가구에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에 12만1000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2018년 5월31일까지이다.
이 기간동안 사용하고 남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기존의 지원 대상자중 자격에 변동이 없을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금년에도 자동 연장지원을 받을수 있지만 신규 또는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해야 한다.
가상카드 신청자의 경우에는 요금 감면을 원하는 고지서(전기, 도시가스)를 제출해야 된다.
전년도 영광군에서의 카드발급 지원 실적은 1,244세대에 약 1억1500만원 정도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콜센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개발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이용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주민 홍보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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