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소방공무원’에 완주소방서장 표창장 수여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완주소방서가 “비봉면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활약한 현장대원과 소방정책 발굴에 앞장선 소방대원 등 소방 발전에 기여한 ‘BEST 소방공무원’에 완주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적극적인 소방 활동으로 완주소방서 위상을 드높인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포상해 소방행정에 동기를 부여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표창 대상자는 산악구조 유공에 현장대응단 3팀 손환 팀장 손환, 119구조대 3팀 송지홍 소방위, 김필주·고정훈 소방장, 윤지혁 소방교, 유영준 소방사와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연구팀 정민규·최지안 소방위, 양석현 소방교, 최봉수 소방사로 이들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부상, 포상 휴가 등 영예가 주어졌다.

특히, 지난 7월 29일 비봉면 수봉산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현장대응단 3팀은 현장 상황 실시간 관제 등 탁월한 현장 지휘로 골든타임 내 수색자 구조 성공에 기여했다.

또한 119구조대 3팀원들은 7월 29일 18:20경 신고 접수 후 다음날 새벽 02:35까지 약 8시간 동안 넓은 산자락과 어두운 밤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차례 산 정상까지 수색 활동을 전개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전북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받은 연구팀은 ‘소방 활동 검토회의 상례화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소방에서 실시하는 소방 활동 검토회의를 중소형 화재 및 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에도 상례화해 대원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상호 교류하고 상황 판단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박덕규 서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모든 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