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벼농사 시작··· 철저한 종자소독 실시” 당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5-08 21:41:58
“전년도 도열병 대발생··· 미소독 보급종 공급, 종자소독 더욱 신경 써야”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본격적인 벼농사 영농이 시작돼 전년도 도열병 발생이 많았던 김제시의 고품질 지평선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 종자소독을 통해서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등을 예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본답의 병해충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데 올해는 특히 보급종이 미소독 상태로 공급돼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
종자소독 방법은 온탕침법과 약제침지소독 두가지가 있는데 이를 병행하면 더욱 높은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온탕침법은 볍씨를 60℃ 물에 10분간 담근 후 바로 10분이상 냉수처리 해야하고 약제침지소독은 종자소독기에 사용약제를 적량희석해 적산온도에 맞게 30℃에서 2~3일(48시간 내외) 소독 후 맑은물로 2~3회 세척하면 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전년도 도열병 대발생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 미소독 보급종이 공급돼 종자소독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고 소독약제 주의사항을 잘 살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영농철이 시작된 만큼 농가들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영농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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