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부모 지원 한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7-27 22:35:18
중위소득 60% 이하 24세 이하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지원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 실시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 실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연말까지 10대 부모 등 청소년 부모들의 아동 양육비 지원에 나선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의 성장과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부모 모두가 24세 이하(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청소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60%(3인기준 251만 6821원)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아동양육비 신청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서류를 구비해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급여가 개시되며 12월까지 시범 지원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부모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기에 자녀를 양육하면서 학업부담 또는 취업준비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부모 가족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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