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1-18 22:04:09

월 최대 10만 원씩 최장 4년 지원

▲제공=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청년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2024년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 참여자를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안군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은 주거 취약 청년들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이자 또는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시행된 후 2023년까지 총 126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62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요건이 완화돼 지원연령은 19세~45세까지다. 월세지원 소득요건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나 1인가구인 경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대 지원기간도 4년으로 늘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월 최대 10만 원씩 12개월간 주거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은 반기별로 지급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6월, 12월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 고혜인 씨는 “이번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은 군비와 고향사랑기금으로 재원이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원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