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네쌍둥이 출산 가정에 축하 선물 한아름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11 21:54:27

만 8세까지 네쌍둥이 양육수당 등 8000만원 지원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두번째)이 네쌍둥이 출산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아기를 안아 보이고 있다.(사진=과천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과천시가 네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에 양육비 등 한가득 선물 보따리를 전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과천시내 한 아파트에서 네쌍둥이를 출산한 송리원·차지혜 씨 부부를 만나 축하의 인사를 건넨 뒤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네쌍둥이 가정에 임신 축하금, 출산 장려금, 출산 축하용품, 산후조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1800여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또 네쌍둥이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아동수당 등 8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인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는 송씨 부부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씨 부부는 지난 3월 네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는 모두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다가 이달 초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시는 출산장려금 100만~500만원 지급, 출산 축하용품 전달,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임신부에게 20만원의 축하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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