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실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7-24 22:23:00
차량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 활용 화재 차량 밀폐
전기차 발화지점 방수 훈련
전기차 발화지점 방수 훈련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전기차 화재는 동력원 구조가 일반 차량과 달리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완전 진화까지 많은 시간과 물이 필요하며 배터리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언제든 재발화가 발생할 수 있다.
24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인 차량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화재 차량 밀폐 ▲전기차 발화지점 방수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질식소화덮개는 불연성 재질로 만들어져 차량 전체를 덮어 차량을 밀폐해 산소 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차량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매년 전기차 등록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 화재진압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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