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집중호우로 취소됐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예정된 취임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용인지역 집중 폭우로 지역 내 침수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수해 현장 점검이 우선이라는 이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당선인은 1일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지역 내 수해 현장을 찾아가 재난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내 수해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까지 나온 상황에서 취임식을 열고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1일 현충탑 참배 뒤 수해 현장을 직접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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