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보 한유승 기자, 김제시체육회장 취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3-24 22:52:14

기자 겸직 유지, “체육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주일보 한유승 기자가 전북 김제시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전북 14개 시.군체육회장, 39개 회원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장과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유승 기자의 김제시체육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백재운 전 김제시체육회장은 “한유승 회장이 앞으로 더 멋진 김제시 체육회를 만들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편한 마음으로 물러나고 한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유승 신임 회장은 “김제시 체육인 여러분의 성원으로 향후 4년간 민선2기 김제시체육회의 중책을 맡게 돼 깊은 감사와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김제의 체육인은 하나가 돼 함께 뜻을 모아 김제 체육의 미래를 위한 동행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민선체육회장 선거 당시 한유승 기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자직을 유지한 채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됐다. 하지만 한유승 체육회장의 기자 겸직과 관련해 곱지 않은 시선도 감지되고 있다.

김제시체육회는 김제시로부터 1년에 약 2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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