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사용 아이스팩 시장 상인에게 전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7-01 22:59:32
플라스틱 제로 운동 일환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플라스틱 제로’ 운동의 일환으로 재사용 아이스팩을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300개를 세척·건조해 지난달 27일 전통시장 축·수산물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 일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고흡성수지가 들어 있고 싱크대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실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교환사업과 병행해 아이스팩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깨끗이 세척·건조해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면 아이스팩 5개당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개와 교환해 주고 있다.
심민 군수는 “환경보호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솔선수범해준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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