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치과병원 개원식서 화환 대신 백미 받아··· 익산시 기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9-01 22:58:51

600만원 상당 , 저소득가구에 백미 2000kg 기탁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원광대 치과병원이 600만원 상당 백미 2000kg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치과병원 신축 개원식에 화환 대신 백미를 기부받아 익산시 저소득가구를 위해 이를 기탁했다.

 

피성희 병원장은 “치과병원 개원 44년만에 다시 신축을 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저소득가구에게 백미를 지원하게 됐다”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원해 드린 백미로 식사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대표 치과병원으로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시고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생활고로 어려운 이웃에게 귀한 백미를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