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빌라, 글램핑장, 해수찜 등, 752억 원 투자유치 성공 -▲삼향 왕산리조감도 (사진=무안군)
[세계로컬타임즈 박종현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전남도청에서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일원에 리조트 건립을 위한 7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리조트는 삼향읍 왕산리 일원 55,098㎡(약 16,667평) 규모이며, 총 7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풀빌라(240실), 글램핑장(20동), 해수찜, 인피니티 풀, 레스토랑 등을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번 대규모 민자 유치 성공이 무안군 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동안 무안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좋은 접근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현재 추진 중인 해제 도리포 관광휴양단지, 망운 조금나루 리조트에 이어 3번째 대규모 리조트를 유치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깨끗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산 군수는 이날 “삼향 왕산리는 무안의 빼어난 해양 경관과 인근 목포의 관광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광 요지”라며, “이번 삼향 왕산리에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