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과 웅진기계 합작투자, 36명 고용창출 기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트랙터 작업기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이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 5만 1300㎡ 부지에 174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김제시, 랜드솔루션은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36명의 신규인력 고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랜드솔루션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으로 LS엠트론에서 필요로 하는 작업기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LS엠트론에서는 생산되는 작업기 중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수출 목표로 금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계획대로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웅진기계와 LS엠트론의 합작투자는 김제 기업의 우수함을 보여준 모델로 앞으로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연계해 농기계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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