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여성단체, 신병 수료식 차 봉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6-20 23:39:03
임실군여성단체협, 35사단 신병수료식 차(茶) 봉사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가 35사단 신병수료식에 참석하는 부모 친지들에게 따뜻한 차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35사단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신병수료식을 진행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훈련을 잘 마친 훈련병 225명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부모 친지들 700여 명에게 차 봉사를 통해 음료 한잔에 감사하다고 되돌아오는 따뜻한 인사로 뿌듯함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한 사정으로 가족이 참석하지 못한 ‘나 홀로 병사’ 들에게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축하와 응원을 전하고 점심을 제공했으며 자대 배치를 받고 떠나는 신병들이 군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남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신병수료식이 있을 때마다 차 봉사와 함께 가족이 오지 못하는 나 홀로 신병수료자들을 위해 하루 부모가 되어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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