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5개 구청장과 내년도 주요 정책 공유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10-13 23:20:55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청장과 함께 내년도 주요 정책 설계에 대해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과 구정이 큰 틀에서 하나가 되는 5건의 현안사항, 2건 협의안을 마련했다.
5건의 현안사업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조성'공감대 확산 ▲'정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방침'협조 ▲공원 내 '동물놀이터 시범 설치' 협조 ▲주차공유 활성화(부설주차장 개방) 추진 ▲시민이 공감하는 원자력 안전대책 추진이다.
2건 협의안건은 ▲학교 무상급식 지원 분담비율 조정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이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는데 함께 힘쓰기로 했다.
또 공원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자 ‘동물놀이터’시범 설치를 논의하고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구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하순 교육청과의 협의를 앞두고 내년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고 분담비율은 자치구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학교 무상급식 지원 분담비울 조정 등 시의 내년도 정책설계에 대해 구청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시와 자치구는 시민의 삶을 함께 돌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 관계인만큼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위해 수시로 만나 소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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