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누굴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3-16 23:46:21
익산시,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 예고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해 11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4명에게 명단공개 대상 통지문을 발송했다.
명단공개 통지 대상자(지방세 체납액 1000만 원이상)는 지난 2월 초 익산시가 전북도에 명단공개 심의요청 했다. 전북도로부터 명단공개 대상자 1차 심의결과 후 통보된 44명(개인 26명,법인 18개 업체)의 총 체납액이 16억 원에 이른다.
익산시는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9월말까지 6개월간 소명기회 부여 및 명단공개 재심의를 거쳐 최종 11월 15일경 명단공개 대상자 전원을 전북도 관보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권혁 징수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의적인 납세회피자 및 재산은닉자 등에 대해서는 재산 추적 조사를 강화해 강력한 체납징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징수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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