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소아 응급실 개소··· 야간·휴일 진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4-01 23:47:55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진료 체계 확대
이달부터 휴일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 응급 진료 가능▲익산시 제공
이달부터 휴일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 응급 진료 가능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 평일 야간, 휴일 진료가 가능한 소아 응급실이 문을 열었다.
1일 원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간단하고 신속하게 진행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달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들이 교대로 상주해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해졌다.
익산시는 소아응급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병원 측과 협의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지원 등 방안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원광대병원 소아 응급진료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아 응급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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