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방역 강화··· 연말 순회모금 취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12 23:54:37

희망2021 나눔캠페인 연말연시 집중모금 기간 운영

▲박정현 부여군수 희망나눔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부여군이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방역지침 강화 등으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행사를 취소했다.

12일 부여군에 따르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부여군이 후원하는 순회 모금행사가 당초 오는 16일 예정되었다.

 

부여군은 취소된 모음행사를 대체해 연말연시 집중모금 기간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동참을 적극 정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로 예정된 집중모금 기간 동안 부여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접수 창구를 마련한다. 또 군 청사 출입구 앞에 모금함을 설치해 자율적 모금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후원 방법은 계좌이체, 군과 읍·면에 비치한 고지서를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과 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개인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고자 하면 계좌이체를 할때 부여군 ○○○(입금자명)을 명시해야 하며 그 외 방법으로 후원하는 경우에는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집중모금 기간에 모아진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추운 겨울을 더욱 혹독하게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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