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선출 이후 정치적 실망에 격분하는 사람 많았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신성욱 한국특장산업발전연구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김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10일 신성욱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민주당이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의 후보들이 선출된 이후에는 정치적 실망에 격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원장은 이미 지난 3월 29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자신을 알려왔다.

 

신성욱 예비후보는 “한달 전, 많은 어려움과 불이익이 예상되지만 주민이 투표할 권리를 돌려드리고자 주민이 직접 뽑는 시장 선거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0세에서 6세까지 양육보조금 월 100만 원 지급 ▲김제 생산 농산물·공산품 김제시 전담 판매 ▲마을자치제 실시 ▲시장임기 단임제 실천 ▲천만 관광김제, 10만 정주김제 ▲정밀육종연구센터 유치 ▲자율주행자동차 전용도로 추진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지역화폐 1인당 구매액 100만 원 ▲마을회관·경로당 신문보급, 시민방송 운영 ▲장기적 RE100 도시 추진 등의 11가지 공약도 소개했다.

 

신성욱 예비후보는 “단 한 명의 시민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고 하모니를 이루며 함께 잘 사는 김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이 정성주 전 김제시의장을 김제시장 후보로 확정한 이후 별다른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상황에서 신성욱 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김종회 전 국회읜이 오는 12일 김제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예고해 오는 6·1 김제시장 선거가 3파전 양상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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