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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세 연납고지서(사진=임실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민들이 그 어느해보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적극활용해 역대 최고 징수율을 기록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1월에 납부하면 남아있는 기간의 10%(2월~12월)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한 통계가 전년 대비 26%가 증가했고 그 결과 19억 4400만원의 자동차세를 징수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징수율이다.
임실군은 “주민들의 조세부담 경감과 조기 세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임실군은 연납 제도를 활용해 군민들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연납 신청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승용자동차 소유자에게 1월에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또 은 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군과 읍·면 직원들로 홍보반을 편성해 적극적 대 군민 홍보에 나섰다.
“혜택이 가장 큰 1월에 연납 제도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는 심민 군수의 서한문을 고지서와 같이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절약해 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