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4일 오전 이엔푸드 관계자와 박준배 김제시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의 ㈜이엔푸드가 공장 증설 등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한다.
4일 김제시는 이엔푸드와 지평선산업단지 공장 및 설비 증설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엔푸드는 지난 2019년 지평선산업단지내 3306.3㎡ 부지에 신규공장을 건축하고 본사를 이전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엔푸드는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수요에 부응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수출검역기준 충족에 필요한 설비확충을 위해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까지 현 부지내에 2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214㎡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하고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금번 투자를 결정해 준 이엔푸드 문형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김제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이엔푸드는 2013년 설립된 닭고기를 활용한 가공식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15년 자체브랜드 ‘수비드림’을 런칭한 후 다양한 제품과 조리법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 구축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적극 대응, 지속적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고용노동부 지정 강소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