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홀로그램 관련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조주연 / 2024-03-26 00:49:27
㈜마이크로엑스알, 마케톤㈜, ㈜요요인터렉티브와 투자협약 체결
제품 제작 및 사업화 본격 지원··· 홀로그램 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익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마이크로엑스알, 마케톤㈜, ㈜요요인터렉티브 등 3개 홀로그램 기업과 지난 2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이들은 익산시에 지사를 설립해 10여 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사업영역 확대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엑스알은 3D 카메라 및 3D 현미경이 주 생산품이다.

 

마케톤는 호버링 홀로그램 기술 보유 업체로 비접촉 터치 제품을 생산한다. 마케톤의 제품은 엘리베이터 승강기, 발권시스템, 과학교실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요요인터렉티브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및 실감콘텐츠 개발 기업이다. 주로 가상현실 기반 교육 훈련 시스템, 디지털 트윈, 미디어 아트, 인터렉티브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19년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예타사업 통과와 국가 공모사업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 실증사업’,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 등에 선정되며 실감콘텐츠 산업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간 개발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기업 육성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인 홀로그램·XR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메카도시 익산에 둥지를 틀게 된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기업과 시가 상생발전 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홀로그램 도시로 자리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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