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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김제시의원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 김승일 의원이 내년 총선에 도전한다.
김승일 시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청년들이 설 자리가 없고 고령화 등의 당면문제를 중앙정치로 풀어 나가겠다”며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경선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소멸위기 등은 당장 김제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소도시들이 살 방법을 청년의 입장에서 해결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이고 기초생활 수급자였고 청년으로 사업도 해봤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했으며 그런 과정에서 국민들의 현실을 몸으로 받아들였다. 장애인, 소외계층, 청년, 이분들을 생각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 될 정치를 할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의원의 역활과 권환, 정치의 메카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분명 시민,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살아온 방식 그대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일 의원은 김제 죽산에서 태어나 김제 덕암고, 건국대 법학과, 원광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법학박사 과정을 미루고 있다. 선천적 중증 장애인인 그는 2021년 전북 김제시의회 지역구의원 보궐선거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재선에 성공해 제9대 김제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