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덕암중, 한일청소년 화상교류 참여

조주연 / 2021-12-23 00:37:07
“국제적 소통 능력 키우기 위한 계기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22일 일본의 기쿠치시와 2차 한일 청소년 화상교류를 추진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덕암중학교와 기쿠치시 시치조중학교 2, 3학년 22명은 온라인을 통해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영어로 진행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첫 대면이라 걱정과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 준비한 질문을 나눴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를 한국말로 건넬 때 우리 학생들이 환호성으로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이러한 교류추진을 희망하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상호 문화와 지역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제시 한 참가자는 서툴지만 일본 학생들과 대화도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여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제시는 2022년 또 다른 중학교와 지속적인 화상교류를 추진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갖기 어려운 해외 교류를 온라인 화상 교류를 통해 청소년 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김제시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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