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동해시 여성단체 간 친선교류 행사 가져

조주연 / 2022-10-03 01:16:23
동해시 여성단체, 지평선축제 개막식 참여 후 금산사 방문

▲ⓒ정성주 김제시장 SNS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와 강원 동해시의 여성단체들이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지역화합과 우호증진 및 여성단체 협력강화를 위한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최초 결연을 맺고 2018년 11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우호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여성지원사업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가져왔다.

 

지난 3월에는 김제시 여성단체가 산불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시를 위로 방문한데 이어 동해시에서는 3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제24회 지평선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제시에서는 지평선 쌀과 함께 여성단체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을, 동해시에서는 먹태와 정성을 다해 만든 문어 숙회를 교환하는 등 각 지역 농특산물 홍보시간을 가졌다.

 

동해시여성단체는 기념행사 후 지평선축제 개막식에 참여했으며 30일에는 금산사를 방문했다.

김선희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동해시 여성단체의 방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선교류 협력을 통해 여성단체 활성화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 도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듯이 앞으로도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에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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