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어 던진 시민 상당수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25일 오후, 전북 김제시 시민운동장 하키구장에서 시민 수십명이 모여 에어로빅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무대 위에서 안무를 리드하는 강사조차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행사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일정 거리두기를 해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 운동장의 관리·감독 기관은 김제시다.
최근 김제지역에서 가족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되자 박준배 김제시장은 “당분간은 불요불급한 모임을 제외하고는 모임을 자제해 달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될때까지 만남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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